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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경원대생 수업 복귀키로

농성.서명운동은 지속


학생징계철회 및 학원운영의 민주화 등을 요구하며 36일간 수업을 거부해오던 경원대생들이 22일 전체학생투표를 통해 수업복귀를 결정했다. 그러나, 수업복귀와 관계없이 본관농성은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경원대생들은 현재 20만명을 목표로 경원대 정상화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경원대학 운영의 문제’와 ‘지역사회와 대학’ 등을 내용으로 성남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청회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학교측은 학생들의 수업복귀에 맞춰, “학생들에 대한 고소.고발을 취하할테니 본관농성을 풀고 협상을 진행하자”는 뜻을 학부모들을 통해 총학생회에 전달했다. 따라서, 다음주초 학생측과의 협상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