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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진보련 6명 구속

전남도경, 영장재발부


지난 21일 사노맹 재건을 기도했다는 혐의로 전남도경 보안수사대에 의해 긴급구속 되었다 법원의 영장기각으로 풀려났던 「진보정치연합」(진보련) 광주지부 회원 12명중 6명이 다시 구속되고, 6명은 수배되었다.

전남도경 보안수사대는 법원의 영장기각 하루만인 24일 영장을 재발부 받아 김상진(31, 대우캐리어 노조위원장)등 6명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그러나, 나머지 6명은 검거하지 못했다.

「진보정치연합」(대표 노회찬 등)은 24일 성명을 발표, “검․경은 이미 해산된 조직인 사노맹을 공안탄압에 이용하는 비열한 짓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사노맹재건위의 존재 여부를 밝히고, 구속자들을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


<구속자명단>

김상진, 김기찬(29, 학원강사), 장은정, 유상열(39, 금호타이어 해고노동자), 신영은, 김동성(29, 회사원)


<수배자 명단>

심우춘(진보련 광주지부 부위원장), 이호성(진보련 광주지부 노동위원장), 김미자(25, 회사원), 장평기(29, 회사원), 박선아(24, 회사원), 김영만(26, 금호타이어 해고노동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