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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범국민대책위원회 결성키로

각계, 노동운동탄압 저지 위해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상임의장 이창복, 전국연합)등 사회단체들은 23, 24일 민주노총 준비위 사무실에서 '당면 노동상황에 대한 각계각층 설명회'등을 통해 [노동운동 탄압 저지를 위한 범국민적인 대책기구]를 만들기로 했다. 이들은 현재의 노동운동탄압 국면이 지자제 선거를 의식한 도를 넘어선 탄압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학계·법조계·정치계 등 각계 각층을 망라한 범국민대책기구를 이번 주중에 결성하였다. 민주노총준비위에 따르면 이번 주중으로 대책위 구성과 함께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 시국선언을 조직하고, 이후 노동운동 탄압을 저지하기 위한 홍보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펴기로 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이 회사측을 단체협상 교섭기피를 이유로 고발하고 쟁의발생을 결의한 가운데 울산지역의 재야민주단체와 인사들을 중심으로 대책기구 구성을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