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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손봉현 현대정공 위원장 제3자 개입금지 이유로 구속


10일 오후2시 손봉현(현대정공 위원장, 현총련 사무총장)씨가 노동부 울산사무소에 조사를 받으러 갔다가 경찰에 연행되었다. 손씨는 지난 8월 현대중공업 창립기념식에서 연설한 것과 관련해 ‘제3자 개입금지’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된 것이다. 손씨와 마찬가지로 이갑용(현대중공업전위원장)씨 등 26명이 수배 및 구속을 받고 있다.

민주노총건설추진위원회(공동대표 권영길 등)는 성명에서 “손위원장의 전격연행은 한국노총을 부정하고 민주적인 노조의 새 지평을 열어가려는 민주노총의 움직임을 탄압하려는 것”이라고 항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