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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경상대교수 “구인 응할 터” 경찰 대학진입 용납할 수 없어


폐강철회 밤샘농성을 10일째 벌이고 있는 <한국사회의 이해> 공동집필자 장상환․정진상등 8명의 교수는 26일 오후 4시 경상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0일까지 검찰의 구인장에 응할 것임을 밝혔다.

교수들은 “경찰병력이 신성한 대학에 진입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고 다시 진입할 경우 학생들과의 충돌을 우려한다”며 구인에 응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자신들은 공권력의 부당한 행사에 저항한 것일 뿐 공권력 자체를 부정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출두 시기와 방법은 논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