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련 마창지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재홍(29․전사무국장, 가명 오진오) 씨와 성현제(범한금속 해고자, 작년 사노맹 가입 건으로 구속되었다 출소) 씨가 지난 30일 각각 양산 자취방에서 연행되었다.

30일 오전 6시 창원 검찰청에서 발부한 압수수색영장을 제시받고 연행된 성 씨는 현재 마산 안기부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 역시 같은 날 오전 9시 양산지역에서 연행, 마산 안기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