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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CBS방송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송년특집 '93년 인권상황 점검'

문국진 씨 부인 윤연옥 씨 첫 회 출연


「주한미군운동본부」공동대표 전우섭 목사, 민가협 남규선 총무 등 출연 예정

기독교방송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 프로그램에서는 27일(월)부터 5일간 93년 인권상황을 점검하는 송년특집을 마련하여 방영중이다. 이양원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하고 있는 인권상황 송년특집 첫날인 27일에는 고문후유증으로 시달리고 있는 문국진 씨 부인 운연옥 씨가 출연하여 문씨에 대한 소개, 현 상황, 결혼하게 된 과정, 고문 후유증에 대한 소성제기 진행상황 등에 대해 20여분 동안 대담을 가졌다.

윤씨는 "현재 문국진 씨는 86년 청량리 경찰서에서 당한 고문 후유증으로 6개월째 고려대 부속병원에서 입원중이다"고 현 상황을 전하였다. 문씨는 지금 진행중인 고문 후유증에 대한 소송과정으로 오늘 중으로 법원이 지정한 연대 병원에 15일 이상 입원하여 신체감정을 받을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오늘과 내일」송년 특집은 제1부 올해5대 뉴스에 이어 제2부인 올해 인권상황 점검은 7시 40분부터8시까지 방영된다.

오늘(28일)은 「주한미군 범죄근절을 위한 운동본부」공동대표인 전우섭 목사가 나올 예정이며, 29일 민가협 남규선 총무가 나와 양심수 현황을 전한다. 30.31에는 배병성 씨와 김기웅 순경을 출연시키기 위해 교섭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