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동자동 건강권 배움터 ③] 우리는 어디로
조금씩 동자동의 저녁 풍경이 익숙해져간다. 건강권 배움터가 진행될 맛나샘 식당에는 배고픈 사람들이 먹고 간 음식 냄새가 남아있다. 매일 먹는 밥이지만 배가 고플 때마다 밥의 유혹은 얼마나 간절해지는지. 밥만 [...]
조금씩 동자동의 저녁 풍경이 익숙해져간다. 건강권 배움터가 진행될 맛나샘 식당에는 배고픈 사람들이 먹고 간 음식 냄새가 남아있다. 매일 먹는 밥이지만 배가 고플 때마다 밥의 유혹은 얼마나 간절해지는지. 밥만 [...]
<수상 이유>그대, 받을만하다!
돈 없이는 건강도 지킬 수 없는 세상이다. ‘꿈의 의료기술’이 텔레비전 화면을 장식하고 스스로 건강을 지키라며 광고하는 의료보험상품이 넘쳐나는 시대지만, 한편에는 병을 치료할 돈이 없어서 도움을 청하는 사람 [...]
버스 정류장 광고 사진에는 한 여성이 자고 있다. 얼핏 보면 편안한 잠자리 같지만 주변과 바닥에 깔린 널판지는 노숙인의 잠자리이다. “집에 있어도 아내는 외로운 노숙자” 라는 쉽게 이해되지 않는 문구와 함께 [...]
‘회전문 현상’이란 말은 노숙인 복지에서 자주 인용되고 있다. 노숙 생활에 처하게 되는 이들이 “거리→쉼터1→쉼터2→거리”와 같은 식의 삶을 순환할 뿐, 벗어나기 힘든 상황을 일컫는 것이다. IMF 10년을 [...]
언젠가 판사를 만나서 그들의 인간관계에 대해서 물어본 적이 있었다. 그 대답은 웬만하면 법정 밖에서 사람을 만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생각해보면 국민 중에 판사와 함께 앉아서 식사하거나 차를 먹어본 사람은 [...]
▲ 20년 넘게 갇혀있던 영화 <줄 위의 종달새>
‘연대’는 인권운동의 주요한 실천양식이자 권리로서 주창되고 있다. 누구나 ‘연대’가 중요하다고 부르짖는다. 그런데 그 연대는 무엇을 목적으로 누구와 함께 하는 것이며 어떤 정책과 제도로 구체화되는 것인가는 [...]
‘동자동 쪽방촌’. 그 곳에는 세상의 관심에서 멀어진 사람들이 2평 남짓한 방 한 칸에 자신의 삶을 의지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 곳에 처음 갔던 날, 근처 빌딩에서 쏟아내는 화려한 불빛과 마주했을 때의 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