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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거부'
몽 상담 20회차에 이르러서야, 거부하지 못하고 그저 내 몫으로 감내해야 한다고 여겼던 어떤 한마디가 10년 넘게 마음 깊숙한 곳에 박혀 있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렇게 보내온 10년이 지금의 나 [...]
11월의 인권으로 읽는 세상
※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를 고민하며,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들이 쓴 [인권으로 읽는 세상]과 경향신문 칼럼 [세상읽기]를 소개합니다. 끝내야 할 것은 이스라엘의 점령이다 (11월 3일자)
11월 사랑방에서는 어떤 활동들을?
11월 1일 (수)
국제질서 앞에서 한없이 작아지기를 멈추고
‘신자유주의 세계화’라는 말이 유행했던 시절도 한참 지난 걸 떠올리면 사회운동이 국제질서와 무관하다 느낄 겨를은 없었다. 가깝게는 코로나19 팬데믹이 그랬다. 국가마다 국경을 꽁꽁 걸어 잠글수록 세계가 얼마 [...]
모여라! 평화바람의 친구들!
매달 세 번째 토요일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 앞에서 팽팽문화제가 열린다. ‘평화바람’의 친구로 처음 군산에 갔을 때 마을과 바로 붙어있는 거대한 미군기지를 보고 놀랐었다. 기지 확장을 이유로 강제수용된 하제마 [...]
체제전환운동, 이제 닻을 올리다
지난 11월 22일 ‘체제전환운동 정치대회 조직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를 통해 조직위원회의 출범을 알리고, 이후 계획으로 ‘체제전환운동 포럼’과 ‘체제전환운동 정치대회’를 주요 사업으로 논의하 [...]
지치지 않고 오랫동안 인간다움을 지키는 싸움을 하고 싶은
이번달 후원인 인터뷰에서는 그 스스로 한국사회에서 “빛과 소금” 같은 활동을 하고 있노라 말하길 주저하지 않는 "빛과 소금" 같은 진보네트워크의 활동가이자 팔레스타인 해방운동을 하고 있는 뎡야핑 님을 만 [...]
쪼그라든 마음을 돌(아)보려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이렇게까지 어렵다니, 조금 어색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비슷한 이야기를 쓴 적이 있는 것도 같은데요. 글 쓸 일이 많은 사랑방 활동 중에서도 사람사랑에 쓰는 활동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