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수의 만화사랑방] 귀 기울여 주세요~
씨앤앰 케이블방송 비정규직 해고자 109명은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씨앤앰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입주 건물 앞에서 129일 째 노숙 농성을 진행 중입니다. 그 가운데 두 명의 노동자가 모르쇠로 일관하는 자본 [...]
씨앤앰 케이블방송 비정규직 해고자 109명은 원직복직을 요구하며 씨앤앰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입주 건물 앞에서 129일 째 노숙 농성을 진행 중입니다. 그 가운데 두 명의 노동자가 모르쇠로 일관하는 자본 [...]
인권활동을 하며 많이 듣게 되는 것 중 하나는 ‘범죄자 인권’ 대해 어떻게 생각 하냐는 질문이다. 이 물음은 개인적인 친분관계에서 듣게 되기도 하지만, 강력범죄 사건이 기사화 되면 사무실로 오는 전화를 통해 [...]
11월 9일 <44주년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14 전국노동자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수만명의 노동자들이 각자의 구호를 외치면서 서울 도심을 행진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에서 유난히 시끄럽게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속에서 [...]
11월 13일 대법원 앞, 차가운 바람 사이로 해고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이 적힌 종이들이 나부꼈다. 전태일 열사 44주기였던 이 날은 쌍용차 해고노동자 153명이 낸 해고무효 확인소송 대법원 판결이 있 [...]
“이것이 국가인가.” 세월호의 비극이 일어난 직후에 발행된 어느 시사 주간지의 표지 제목이었다. 당시 이 땅에 사는 이라면 거의 모두가 그 문구를 본 순간, ‘그래, 맞는 말이야’ 하며 기나긴 한숨을 토해냈 [...]
나는 성매매 상담소의 ‘상담원’으로 일하지만 내가 하는 일이 상담보다는 사회복지업무에 가깝다고 느낀다. 내담자들은 많은 경우 사회적 자원을 접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꼭 성매매와 관련 된 사안이 아니어도 [...]
경영부실의 책임을 구조조정이라는 미명 아래 살인적이고 대대적인 해고를 자행했던 사측. 이에 맞서 함께 살자고 외쳤던 쌍용차 노동자들. 그렇게 6년, 어느덧 2000일 넘게 거리에서 이어온 싸움의 시간들 [...]
이성애를 허용할지 고민해 봐야 합니다. 우리는 이성애라는 죄악을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는 이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내가 누구를 사랑하든 무슨 상관이냐고 무슨 헛소리냐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모든 [...]
줄지어 서있는 큰 무리의 사람들이 있다. 그걸 볼 때 갖은 생각이 든다. 오지 않는 버스 등을 기다리는 줄이라면 모두가 경쟁자로만 보이고 귀찮기만 하다. 배고플 때 밥을 위해 늘어선 줄이면 화가 치솟기도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