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가족들 곁에서
엄마는 할머니를 떠올리며 지금도 가끔 울곤 한다. 할머니는 몇 년 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으시다 돌아가셨다. 당시 일산에서 강북삼성병원까지 매일 오갔던 엄마가 몸이 많이 아팠던 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임 [...]
엄마는 할머니를 떠올리며 지금도 가끔 울곤 한다. 할머니는 몇 년 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으시다 돌아가셨다. 당시 일산에서 강북삼성병원까지 매일 오갔던 엄마가 몸이 많이 아팠던 날 할머니가 돌아가셨다. 임 [...]
안녕하셨어요? 사랑방에 일 년 넘게 인사를 못 드린 것 같네요. 그간 사랑방 식구들 다들 안녕하셨어야 하는데. 훈창도 많이 아팠다고 하고. 고소·고발도 많이 당하셨고. 그래도 은아 대법원에서 무죄판결 받은 [...]
안녕하세요! 인권운동사랑방입니다.
1999년 처음 혼자 떠나는 해외여행의 첫 도착지는 네팔 카트만두였다. 비행기에서 내린 나는 자정이 가까워 오는 그 시각 공항에 깔린 짙은 어둠에 놀랐고, 총을 들고 경비를 서던 군인들의 존재에 또 한 번 [...]
세월호 특별법의 취지를 짓밟는 쓰레기 시행령안을 내놓은 정부가 세월호 피해자 가족과 특별조사위원회의 반대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5월 6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어 쓰레기 시행령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세월호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속에서 [...]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코엑스에서 <‘정부3.0’ 체험마당>이라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정부3.0’은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첫 번째 공약으로 내세웠던 정책으로 공공정보를 개방하 [...]
혐오와 차별을 선동하는 목소리는 어떻게 정치가 되었나 2013년 10월, 국가조찬기도회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의회선교연합 등으로 구성된 ‘한국교계교과서ㆍ동성애동성혼특별대책위원회’는 “교육부장관은 교과서에 [...]
[편집인 주]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겠다는 약속은 참사 당일에 벌어진 일을 복기하는 데에 그쳐서는 안 된다. 4.16연대는 '존엄과 안전에 관한 4.16인권선언'을 추진하며 인권으로 4.16을 기억해보자고 제안 [...]
날을 세어보니 오늘은 당신을 떠나보낸 지 보름째 되는 날입니다. 새 신을 신고 올라간 하늘에서 당신은 어떻게 지내나요? 그곳에선 당신이 생전 좋아했던 요플레와 과자들을 누군가의 허락 없이 마음껏 먹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