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담 임금교실에 함께하면 월급날이 달라집니다.”
위에 제목은 반월시화공단노동자권리찾기모임 ‘월담’에서 공단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임금교실을 홍보하는 멘트입니다. 저희가 정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문구입니다. 약간 모호하지만, 중의적인 말들이 [...]
위에 제목은 반월시화공단노동자권리찾기모임 ‘월담’에서 공단노동자들과 함께하는 임금교실을 홍보하는 멘트입니다. 저희가 정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문구입니다. 약간 모호하지만, 중의적인 말들이 [...]
싸우고 싸워도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거 같아 앞이 막막할 때가 있다. 올해 유성기업에 다니는 노동자 한광호가 세상을 떠난 후, 유성기업 노동자들의 싸움에 함께 하면서 나는 그런 감정을 많이 느꼈던 듯하다. [...]
언제나 그의 손에는 노트북이 보입니다. 웹자보를 만들고 성명을 쓰는 필수품. 잠은 잘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정적이랍니다. 그러나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사람이기도 한 <비정규직 없는 세상만들기& [...]
지난 9월 25일 결국 백남기 농민이 운명하셨습니다. 고 백남기 농민은 2015년 11월 14일 물대포를 맞아 서울대 병원으로 후송된 후 중환자실에서 317일을 견딘 후였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
제 입으로 이런 말을 할 줄은 생각도 못했었지만, 어쩌다보니 아무튼 올해 저도 불혹이란 나이를 넘기게 되었습니다. 나이 따위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지만, 이렇게 쓰고 나니 뭔가 엄청 나이가 많게 느껴 [...]
수업을 마치고 서둘러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문이 열리길 기다립니다. 여러 명이 함께 걸어오시는데 한 분이 이전에 얼굴을 뵌 분이시네요. 분명히 어디서 뵈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더라구요. 지하에 멈춰 한참 [...]
한일 정부가 군사정보보호협정(General Security Of Military Information Agreement, 아래 한일군사협정)을 빠른 속도로 추진하고 있다. 이미 11월 1일 도쿄에서 한일군사 [...]
잡곡이 몸에 좋다는 소리를 하도 많이 들어서, 마침 뉘댁에서 한 움큼 덜어준 수수가 조금 있길래 간만에 수수밥을 얹어 먹으려고 물에 불려놓았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사발에서는 예의 그 붉은 물이 우러나온다. [...]
인류 역사에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국정농단을 저질러 놓고도, 사리사욕을 채우는 일에 나섰으면서도 처음에는 사실이 아니라고, 오히려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을 겁박하고 자리에서 내쫓았습니다. 그러나 그 [...]
25년간의 국제인권법, 한국 인권운동의 새로운 전기 인권의 향유는 행복의 기본조건이다. 아무리 호의호식을 한다고 해도 감옥 속에 있다면 행복할 리가 없다. 그러나 인간의 인권향유는 그냥 주어지는 게 아님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