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교육, 날다] 허깨비 같은 나이주의, 개념으로 잡아내다
인권운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과업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중 무언가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그것을 담론으로 엮어내는 작업은 중요한 일이면서도 놓치고 가기 쉬운 부분이다. 연구 활동을 진득하게 펼치기엔 활동 [...]
인권운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과업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중 무언가의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그것을 담론으로 엮어내는 작업은 중요한 일이면서도 놓치고 가기 쉬운 부분이다. 연구 활동을 진득하게 펼치기엔 활동 [...]
여성주의, 의료, 협동조합. 3년 전까지 이 세 가지는 나에게 별다른 연관성을 갖지 않는 별개의 단어들이었다. 물론 각각의 단어 자체만으로도 이미 많은 것을 떠올릴 수는 있었다. 또 어떤 책에선가, 1970 [...]
한국 사회를 이야기할 때 대학은 절대 빠질 수 없는 키워드다. 올해도 수능 전날 남해에서 한 명, 대구에서 한 명 수험생이 자살했다. 시험을 다 치르고 나와서 그리고 28일 성적표를 받고 나서 또 몇 명이 [...]
[편집인주]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에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데, 현실에서 우리의 정치적 권리는 얼마나 보장되고 있을까? 대선을 앞두고 후보에 대한 이야기가 넘쳐나는 지금, 박탈된 정치적 권리를 찾 [...]
2012년 4/4분기 총회에서 영화제 독립 최종 점검 2007년부터 독립을 논의하던 인권영화제가 드디어 내년에 독립을 하기로 결정했어요. 인권운동사랑방이 그동안 인권운동의 인큐베이팅 역할과 몸집이 커지는 것 [...]
몇 년 전에 내가 살던 지역에서 남미의 진보운동에 대한 이야기마당이 열려 참석했었다. 찻집에서 두런두런 이야기하는 자리였다. 즐거운 자리는 뒤풀이 술자리로 이어졌다. 그러다가 강연자로 섭외된 분이 남미에 오 [...]
동네목수가 사무실로 쓰는 경로당 2층 한쪽 벽에는 장수마을 전경을 찍은 사진이 큼지막하게 걸려 있다. 마치 60년대 어느 달동네의 풍경처럼 한눈에 봐도 궁색하고 빈곤한 마을의 모습이다. 꼬불꼬불한 골목길하며 [...]
솔직히 말하자면, 처음부터 초콜릿을 다루려던 건 아니었다. 이제 막 발을 내디딘 얼치기 초보 출판쟁이로서 원래 염두에 뒀던 첫 책의 소재는 아프리카, 좀 더 구체적으로는 서아프리카였다. 그 계기는 지난 20 [...]
20주년 3차 워크숍을 위한 의제별 검토 시작해 각 팀별로 20주년 3차 워크숍 준비를 하고 있어요. 20년 동안 사랑방이 다루었던 다양한 의제를 검토하는 작업입니다. 주요 의제로는 사회권, 자유권, 반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