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이후에도 계속되는 온라인 성착취, 운동 앞에 펼쳐진 과제들
유튜브를 자주 보는 편이다. 근래에는 여성 BJ와 ‘큰손 시청자‘들이 모종의 관계를 맺는, 그런 컨텐츠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 같다. 속히 꽃뱀과 순진/불쌍한 남성이라는 오랜 구도에 더해, 거세된 남성성을 [...]
유튜브를 자주 보는 편이다. 근래에는 여성 BJ와 ‘큰손 시청자‘들이 모종의 관계를 맺는, 그런 컨텐츠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 같다. 속히 꽃뱀과 순진/불쌍한 남성이라는 오랜 구도에 더해, 거세된 남성성을 [...]
다른 세계로 길을 내는 활동가 모임(길내는모임)의 쟁점토론회를 마치고 가장 많이 들은 이야기는 ‘재밌었다’는 평가였다. <반-윤석열전선을 넘어서는 사회운동의 다른 전선은 어떻게 가능한가>라는 제목 [...]
자료집 순서 ◇ 발제 0. 체제전환운동의 세력화를 시작하자 (미류, 인권운동사랑방) ─ 1 ◇ 토론 1. 체제전환운동의 세력화, 다른 길을 내기 위한 다른 상상력이 목마르다! (선지현, 충북지역 활동가) [...]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과 평등텐트촌을 펼친 지도 1년이 넘게 지났습니다. 단식농성 이전에 진행했던 활동도 함께 떠오릅니다. 2020년 전국순회 평등버스, 2021년 국민동의청원 10 [...]
※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를 고민하며, 인권운동사랑방 활동가들이 쓴 [인권으로 읽는 세상]과 경향신문 칼럼 [세상읽기]를 소개합니다. 우리 자존심이 허락되지 않습니다 (6월 7일자)
15년 전, 홍대 극동방송국 담벼락에서 좀비 떡볶이를 팔던 헹씨를 기억하는 분 계신가요? 알고 보면 쫄딱 망한 장사였지만,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이었노라 힘주어 말하는 한혜영 님을 이번 달 후원인 인터뷰 [...]
5월 1일 (화)
‘다른 세계로 길을 내는 활동가 모임(길내는모임)’은 분기마다 쟁점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사회운동에서 충분히 짚지 못한 채 당장 대응해야 할 과제들에 떠밀려 넘어가게 되는 쟁점들을 꺼내 토론해보자는 취지다. [...]
전례 없는 저출생 쇼크 속에서 ‘외국인 가사도우미’ 도입 논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외국인 가사도우미 임금 ‘월 38만~76만원 수준’과 ‘월 100만원‘ 사이를 오갔던 논란은 낯부끄러운 한국사회의 차별 종합 [...]
미류 파업 하면 '전지협'이 자동연상된다. 1994년 서울지하철노조, 부산지하철노조, 전국기관차협의회 3개 노조로 구성된 전국지하철노동조합협의회의 파업. 내가 겪었기 때문이 아니다. '파업'이라는 말을 알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