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비의 두리번두리번] ‘월드컵 블랙홀’에 빠지지 않을 비책은?
월드컵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네요. 둥근 공 하나를 놓고 11명이 팀을 이뤄 죽기 살기로 싸우는 축구 전쟁. 그러니까 한 경기에 22명이 뛰는 축구전쟁인데, 사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정신없이 뛰는 판. [...]
월드컵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네요. 둥근 공 하나를 놓고 11명이 팀을 이뤄 죽기 살기로 싸우는 축구 전쟁. 그러니까 한 경기에 22명이 뛰는 축구전쟁인데, 사실은 더 많은 사람들이 정신없이 뛰는 판. [...]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5월의 소풍을 가는 것도 좋겠지만, ‘우리는 노숙인 인권지킴이’를 하기에는 더더욱 좋은 날. 하지만 노숙인 당사자모임 아저씨들이 오늘은 많이 안 오셨다. 일 나가신 분도 있고 며칠 전 [...]
지난 5월 14일, 평택 대추리와 도두리가 군인과 경찰에 의해 점령된 지 열흘이 지난 그날 범국민대회가 대추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대추리, 도두리 일대의 좁은 도로에는 손가락 하나 들어갈 틈도 남기지 않고 [...]
내가 처음 평택에 내려왔던 것은 2004년 5월 29일에 열린 평택평화축제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이때 '평화가 무엇이냐'는 문정현 신부님의 발언이 인상적이어서 나는 그 말을 오래도록 남겨두고자 노래로도 만 [...]
[기자회견 자료] “평택사태가 아니라 평택평화항쟁이다!” 평택의 평화적 생존투쟁을 테러로 선전하는 언론 규탄 기자회견 ∙일시 : 2006년 5월 16일(화) 오전 10시∙장소 : 프레스센터 앞∙ ∙주최 [...]
인권영화제를 찾아가는 길 제10회 인권영화제가 개막하는 5월 6일, 비가 내렸습니다. 이 날은 다큐멘터리 <노가다>를 함께 보고 후지이 다케시 씨와 일본 노숙인 운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로 했습 [...]
와글와글 깔깔? 아하, 와글와글 깔깔![와글와글 깔깔]은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반인권적 상황이나 말, 행동을 ‘와글와글 깔깔’ 시원하게 쏘아주는 꼭지입니다. <이번 ‘와글와글 깔깔’은 계속된 싸움으로 [...]
[삶_세상]은...잊혀지고, 사라지는 삶을 ‘기억’하는 것은 ‘기록’의 힘으로 남는다. [삶_세상]은 이 시대와 공간을 공유하고 있는 가난한 사람들의 ‘살아가고, 살아지고, 살아내는’ 삶을 보여주고 싶다. [...]
10여년 전이었다. 집회및시위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의 한 경찰서 유치장에 갇힌 적이 있다. 김영삼 정권 시절이었고 학교와 거리는 전쟁터였다. 나에게 당시 경찰은 민간독재 정권을 지키는 하수인일 뿐이었고 [...]
[편집자주] 외침은 한국사회의 인권현장, 바로 그곳에 있었고 지금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가공 없이 그대로 담는 기획이다. 지식인이나 활동가 등은 글쓰기 등을 통해 자기 얘기를 남기지만 인권현장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