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미의 인권이야기] 나는 올림픽을 보지 않는다
나는 올림픽을 보지 않는다. '대한민국'이 금을 몇 개를 땄는지, 어떤 선수가 어떤 기록을 세웠는지, 금메달을 따면 준다는 아파트나 보상금 따위도 관심 밖이다. 아니다. 사실 올림픽에 관심이 아예 없는 것은 [...]
나는 올림픽을 보지 않는다. '대한민국'이 금을 몇 개를 땄는지, 어떤 선수가 어떤 기록을 세웠는지, 금메달을 따면 준다는 아파트나 보상금 따위도 관심 밖이다. 아니다. 사실 올림픽에 관심이 아예 없는 것은 [...]
편집자주가족구성권연구모임은 2006년부터 다양한 가족형태에 따른 차별 해소와 가족구성권 보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 해왔습니다. 올해부터 대안적인 가족담론과 정책을 생산하기 위해 상상연구소와 함께 가족정 [...]
낙태근절 운동과 산부인과 지난 해 11월 산부인과 의사들이 그동안 불법 낙태를 많이 한 것을 반성하며 불법 낙태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선언하였다. 한해 200만 건의 낙태건수가 산부인과에서 이루어지고 있었으니 [...]
도시에 수식어를 붙인다면 각자 입장에서 아주 다른 수식어를 붙일 것이다. ‘달콤한’ 도시, ‘잔인한’ 도시, ‘화려한’ 도시, ‘추한’ 도시, ‘풍부한’ 도시, ‘가난한’ 도시, ‘따뜻한’ 도시, ‘냉혹한’ [...]
먼주는 16살 어린 나이에 엄마와 세 동생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한국 땅을 밟았다. 몇 년만 열심히 일하면 주머니를 채워 가족들 품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 믿었던 1991년. 하지만 먼주를 기다린 건 알아 [...]
세계인권선언 61주년 기자회견 2009 반인권의 옷을 벗기자! - 인권의 맛을 돋운 소금들 발표와 인권추락상 시상 - ◆ 날짜 :2009년 12월 10일(목) 오전11시 ◆ 장소 : 국가인권위원회 앞 ◆ [...]
인권활동가대회 준비모임에서는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일을 맞아서 인권활동가들에게 “2009년 10대 인권뉴스”가 뭐라고 생각하는지 설문조사를 했다. 90여 명의 인권활동가들이 답한 결과, 2009년의 10 [...]
안녕, 난 발칙한이야. 너흰 나를 출석부에 적힌 다른 이름으로 알고 있어서, 이렇게 말해도 ‘그게 누구야?’ 할지도 모르겠어. 그렇지만 글을 읽다 보면 대충 눈치 챌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그러니 끝까지 눈 [...]
18년간 한국 땅에서 이주노동자와 함께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고 이야기 나누기를 좋아하던 미누( 본명 미놀드 목탄) 씨가 어느 날 일하던 방송국 사무실 앞에서 잡혀갔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잡혀간 것은 표적 [...]
법무부는 지난 9월 한 달간 노동부, 중소기업청 등과 합동으로 ‘불법체류 외국인 자진출국 유도 및 외국인 불법고용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그리고 12일부터 두 달간 미등록 이주노동자에 대한 대대적인 정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