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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의 한달

3월의 인권으로 읽는 세상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향한 출발선(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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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부터 이어진 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타기 행동에 시민의 발목을 잡는다는 비난이 일기도 했습니다. 2001년 오이도역 휠체어 리프트 추락 참사 이후 본격화된 이동권 투쟁이 만들어낸 변화가 많지만, 자유롭고 안전한 이동권이 보장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고립과 단절을 넘어 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향한 여정, 이동권 투쟁이 만들어가고 있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