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사랑방 후원하기

인권하루소식

<레드헌트> 테입 압수 방침

군산 오룡동성당 경찰 검문 강화


<레드헌트> 상영을 포함해 20, 21일 이틀간 인권영화제 행사를 갖는 군산영화제조직위는 19일 군산 인권영화제 탄압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군산영화제조직위에 따르면 경찰측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19일 오전부터 상영장인 군산 오룡동성당 입구와 주변을 에워싸고 사복경찰을 배치해 검문을 강화하고 있으며, <레드헌트> 테입과 영화상영에 관련된 기자재를 압수하겠다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에 조직위는 성명을 통해 △오룡동성당 입구와 주변에 대한 검문중단과 경찰병력 철수 △인권운동가 서준식씨 무죄석방 △표현의 자유보장과 검열제도 철폐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