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호 동안 우리는 수많은 인권피해자들을 만났고, 인권침해의 현장을 보았습니다. 더 이상 인권침해가 일어나지 않는 평화의 날, 더 이상 <인권하루소식>이 필요 없는 날이 오기를 애타게 기다렸습니다.

그러기 2년여, 아직은 <인권하루소식>이 달려가야 할 인권침해의 현장도, 세상에 알려야 할 일도 너무 많습니다. 매일처럼 팩스신문으로 만들어내는 이 일이 힘들고 벅차지만, 지금도 기본권조차 보장받을 수 없는 인권피해자들의 고통이 있기에 <인권하루소식>은 쉬임 없이 달려가겠습니다.


11월부터 <인권하루소식>이 이렇게 달라집니다.

■ <인권하루소식>의 통신 서비스 시대 개막

11월 드디어 <인권하루소식>을 통신으로 받아보고, 검색할 수 있게 됩니다. 하이텔을 통해 제공되는 <인권하루소식>은 준비호부터 현재의 모든 기사를 주제별, 시기별로 검색할 수 있으며, 제목과 본문 검색이 모두 가능하게 됩니다.


■ 심층적인 사건 분석과 전망 기사 강화

인권상식란을 매주 1회 개설하여 인권의 개념과 용어, 주요 인권문제에 대해 간략한 해설을 합니다. 또한, 깊이 있는 이해와 분석, 전망을 찾을 수 있도록 인권전문가들의 컬럼을 매주 1회 게재합니다. 이와 더불어 해설기사와 충실한 자료를 신속하게 제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