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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자국내 가이드라인 변화 큰 관심

AI한국지부, 전국교육대회


국제앰네스티(AI) 한국지부는 지난 15-17일 대전에서 '전국교육대회'를 가졌다. 이번으로 7번째를 맞는 교육대회에는 전국의 AI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인권운동의 비젼, 한국NGO론, 동성애자의 권리 등 국내 인권문제와 인권운동 강연도 있었다.

이번 교육대회에서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던 강의는 무엇보다 '동성애자의 권리'였다. 서동진씨는 "동성애자에 대해 성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보는 잘못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며, 그것이 바로 동성애자들이 우선적으로 해나갈 인권운동"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대회는 AI와 관련해 시대의 변화에 따라 활동방법에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AI 회원들의 보호와 중립의 유지 때문에 자국문제에 대해 활동할 수 없다고 해석되어온 가이드라인에 변화가 예상된다. 그 이유는 사회가 변하고 인권의 분야도 다양해지면서 자국의 인권에 대해 활동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대한다는 것이다.

또 AI활동에서 중요한 발전모색은 조직의 통합과 체계적인 계획(Integrated Strategic Plan)이다. 이는 조사.활동의 강화, 조직발전, 인권촉진, 전문교육, 정보.통신의 개발, 재정의 안정성 확보 등 6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AI 모든 사업을 계획, 실행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