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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신교수측 증인과 엇갈리는 증인 채택

우조교 항소심 6차 공판

서울대 우조교 성희롱사건 항소심 6차 공판이 14일 오후4시 서울고법 민사9부(재판장 박용상 부장판사, 주심 곽종호 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은 우조교측 증인으로 최영준(서울대 85학번, 93년 당시 화학과 재학중)씨가 나와 지난 4차공판(94.12.6)에서 신교수측 증인으로 나온 강준건(전주대 화학과)교수의 진술내용과 엇갈리는 증언을 했다. 이날 강씨는 “사건발생 당시 우조교에게 성희롱을 당했냐고 물었으나 우조교가 부인했다”고 증언했다. 다음공판은 3월21일.

한편 다음주 21일 「성희롱문제를 걱정하는 시민모임」(공동대표 최영애 성폭력상담소장 등)이 여전도회관에서 조찬모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