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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 이행 촉구

전교조 농촌교육의 정상화 대책마련 등 시급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정해숙, 전교조)은 어린이날을 맞아 유아․초등교육의 개혁을 요구하는 성명을 3일 발표했다.

전교조는 이날 성명에서 “어린이들은 거대화된 학교, 낙후된 시설, 교육자료의 학부모 부담등으로 가장 뒤떨어진 환경 속에서 교육받고 있으며” 또한 “심지어 농촌정책의 실패로 농촌에서는 학교의 폐교와 취학아동인원 감소로 두 학년이나 세 학년이 한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등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마저 박탈당하고 있다”며 교육재정의 확충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는 UN의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을 이행하고 아동의 인권보장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농촌교육 정상화 대책을 마련 및 유아교육 정상화를 위한 유치원 의무교육을 실시할 것 △맞벌이부부 자녀를 위한 직장‧학교탁아소 등 각종 탁아시설을 대폭 확충할 것 등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