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공동의장 이효재 등)는 10일 국회에서 ｢국회 정신대문제 대책의원 모임｣과 회동을 갖고 김영삼 대통령의 일본방문 때 정신대 문제에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지 말도록 요구하고 국회 내에 정신대 관련특위 등을 설치할 것을 요청하였다.

｢정대협｣에서 이효재, 윤정옥 씨 등 5명과 이우정, 제정구, 원혜영, 김원웅 의원 등이 참가한 이날 모임에서 의원들은 일제당시 정신대 강제동원에 관련된 문서를 찾아 진상규명 작업에 동참하고, 정신대 문제가 국회 내에서 올바르게 다루어지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