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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억울한 옥살이 김기웅 순경 대법원에 탄원서

"무죄확실한만큼 대법원에서 무죄확정판결"

김기웅 씨는 1월 11일(화) 대법원에 계류중인 자신의 사건에 대해 '무죄확정판결'을 해줄 것을 요청하는 탄원을 냈다.

가족을 통하여 낸 탄원서에서 김씨는 △자신이 누명을 썼던 사건의 진범이 잡혔고 △침대에서 발견된 족적, 잃어버린 203호실의 열쇠의 행방 등 그동안 제기됐던 의문점도 모두 해명된 상태이기 때문에 대법원에서 무죄확정판결을 내릴 수 있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면서 서울고법으로 파기환송하지 말 것을 요청했다.

김씨는 또 "증거가 충분함에도 불구하고 대법원이 고법으로 파기 환송하는 것은 인권보호라는 법의 기본이념이 무시되는 것"이며, "그동안 받은 악몽을 피고인 석에서 다시 되새기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