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으로 읽는 세상] ‘불법’ 딱지가 겨냥하는 것
“정부는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법을 만들지만 우리 이주노동자들의 목소리는 들어주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이 자리에 모여 요구한다. 복장, 피부, 언어가 달라도 우리는 모두 같은 노동자이기 때문 [...]
“정부는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법을 만들지만 우리 이주노동자들의 목소리는 들어주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이 자리에 모여 요구한다. 복장, 피부, 언어가 달라도 우리는 모두 같은 노동자이기 때문 [...]
아침에 놀이방 버스를 기다릴 때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뛰어가다가 “아유~ 예뻐라~” 하며 내 볼을 살짝 튕겨주고 학교로 달려가던 언니... 오후에 놀이방 버스에서 내리고 나면 싱글벙글 웃으면서 뛰어가다가 [...]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나는 말 그대로 공부만 하고 살았다. 기구한 노력에 대한 보상은 나쁘지 않았다. 대학입시만큼이나 치열했던 고교입시를 무사히 통과했고, 지역에서 이름난 비평준화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
부패한 집단이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몇 가지 방법이 있다. 책임 떠넘기기와 꼬리 자르기. 물론 그들의 공통된 방법은 부인, 거짓말이다. 인권침해의 가해자들도 마찬가지다. 가해사실 인정과 반성, 책임지기, 피 [...]
세월호 참사에 의한 희생자분들의 안식을 기원하며, 어서 실종자 구조가 이루어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생존자와 그 밖의 모든 분들의 평화를 바랍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에 잠 못 들 [...]
“정부는 이주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법을 만들지만 우리 이주노동자들의 목소리는 들어주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이 자리에 모여 요구한다. 복장, 피부, 언어가 달라도 우리는 모두 같은 노동자이기 때문 [...]
세월호 침몰 사고의 상처가 계속 되고 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진 지난 16일부터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전하며, 실종자들이 모두 기다리는 이들을 만날 수 있기를 간절히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속에서 [...]
참담한 마음입니다. 세월호의 사고를 보며 분노와 비참함과 슬픔이 뒤섞여 기도를 합니다. 수많은 어린 생명들이 바다 속 침몰한 배안에서 절규하는 소리들이 귓가에서 웅웅거리며 떠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마 [...]
슬픈 소식이 끊이지 않는 해다. 세월호 침몰로 세 자릿수의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 중 적지 않은 수가 청소년이다. 또한 그 바로 전에는 한 고등학교에서 폭행에 의해 학생들이 사망하는 사건이 두 차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