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투쟁, ‘얼지마 죽지마 부활할거야’
현대자동차비정규직노동조합 안기호 위원장은 단식이 36일 동안이나 지속되자 눈에 초점을 잃기 시작했다. 단식이 장기화되면서 갑상선 기능 저하로 호흡이 잦아들고 맥박이 불규칙해졌다. 1년여 동안의 수배생활에 뒤 [...]
현대자동차비정규직노동조합 안기호 위원장은 단식이 36일 동안이나 지속되자 눈에 초점을 잃기 시작했다. 단식이 장기화되면서 갑상선 기능 저하로 호흡이 잦아들고 맥박이 불규칙해졌다. 1년여 동안의 수배생활에 뒤 [...]
국가보안법은 1948년 12월 1일 만들어진 후 현재까지 50년이 넘도록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50년 동안 국가보안법은, 때로는 친미 반민족 정권을 위해 복무했고 때로는 유신정권을 유지하는 데 이용됐다. [...]
16년 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한번도 장애인 친구와 함께 공부를 해본 적이 없다. 그때까지만 해도 장애인들은 기껏해야 기관으로 봉사활동을 하러 가야지만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서른 살이 넘어서야 [...]
지난 7월 2일자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한상범 위원장과의 인터뷰는 나름대로 인권하루소식 ‘특종(?)’이었다. 특종 같은 것에 무심한 인권하루소식에 이런 말을 쓰는 것은 왠지 어울리지 않지만 그 인터뷰가 조금 [...]
가상 이야기 - 하지만 ‘실화’ 같은 상상 친구와 함께 영등포 시장에 물건을 사러왔다가 시장 한 복판에서 경찰로부터 검문 요구를 받은 김 씨. 속으로는 ‘내가 뭐 어떻길래 이렇게 많은 사람 중 나만 불심검문 [...]
지난 해 12월 24일 국회에서 ‘테러방지법 반대, 집시법 개악 반대’등을 외치며 시위를 하다 강서경찰서로 연행된 나는 12시간 동안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경험이 있다. 당시 경찰조사라는 과정을 처음 [...]
3월 12일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된 후, 각계에서 이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고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인권운동사랑방은 이러한 사람들의 움직임이 국민을 대표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
결코 짧다고 할 수 없는 17년의 세월 동안 KAL858기 사건은 무수한 의혹만 증폭시켰을 뿐 한번도 속 시원히 진상이 밝혀진 적이 없다. 지난 98년에 국정원이 자체적으로 사건 조작 의혹을 제기하면서 재조 [...]
지난해 5월 노동절 집회가 열렸던 서울 대학로 한켠에서는 ‘건설현장 산재사망자 위령제’가 진행됐었다. 한 해 7백 명(2002년 667명 사망, 부상자 1만9천9백25명/ 2000~2002년, 건설노동자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