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스러움이 더욱 귀해 보이는 오늘
누군가를 사랑하면, 사랑하는 대상이 바라보는 곳에 내 시선을 집중하게 되고, 또 그의 손이 닿는 곳이면 내 손도 내밀어 만져 보려고 하기 마련이지요. 인권영화제는 4년 전, 그렇게 제가 사랑하는 사람 뒤를 [...]
누군가를 사랑하면, 사랑하는 대상이 바라보는 곳에 내 시선을 집중하게 되고, 또 그의 손이 닿는 곳이면 내 손도 내밀어 만져 보려고 하기 마련이지요. 인권영화제는 4년 전, 그렇게 제가 사랑하는 사람 뒤를 [...]
아침에 일어나 휠체어로 학교를 가려면 수없이 넘어야 하는 턱 때문에 이동시간이 세 배 이상 걸려 혼자서는 집을 나설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현실. 직장을 다니며 일을 하고 싶어도 입사 시험에서 장애인의 특수성 [...]
<편집자주> 이번 나들터부터 [이반의 세상, 세상의 이반] 연재가 시작됩니다. 이 꼭지의 기사는 “가부장제와 이성애주의에 반대”하는 ‘한국레즈비언상담소’가 기획·제공합니다. 상담소 활동가들이 살아 [...]
‘차별받는 성소수자’는 어디 있냐고? 성소수자 단체에서 활동을 하면서 가장 난감할 때 중 하나가, “성소수자라서 차별받는 구체적인 사례들이 있나요? 피해 당사자를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라는 [...]
?2008년 활동방향과 업무 배치 결정 지난 호에 이어 2008년 1월 19일 임시총회의 주요 결정사항을 보고합니다. 1월 19일 임시총회에서 주요 조직방향의 흐름으로 자원활동가들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단위 [...]
2월 25일 이명박 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그런데 아직까지 인수위 국정과제 기본 상만 있고 공식적인 국정과제를 내놓지 않았다. 너무나 ‘여유로운’ 정부다. 공식적인 인수위의 과제는 청와대 홈페이지에 “PDF [...]
“가족은 어디 가고 여성만 혼자 남나” 출근하다가 지하철 가판에 걸린 신문 머리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 조선, 중앙, 동아일보냐고? 아니 천만의 말씀! 여성언론의 리더라고 하는 <여성신문>의 [...]
[편집인주] 모든 죽음은 산 자들에게 안타까움을 남기지만 어떤 죽음은 산 자들을 부끄럽게 한다. 이런 죽음은 죽은 자가 의도했든 아니든 우리 사회에 어떤 의미를 남긴다. 생물학적 죽음을 수반하지는 않더라도 [...]
지난 10월 2일 법무부가 차별금지법안을 입법예고했다. 성별, 장애 등을 이유로 고용 등 다양한 차별영역에서 벌어지는 차별행위를 금지하면서 피해자 구제 절차를 담고 있는 이 법안은 최초의 종합적인 차별금지법 [...]
1. 2007년 하반기 평가 시작 2007년 하반기 평가하고 있어요. 12월 17일 인권영화제팀, 지표개발팀, 노동권대응 활동을 평가했어요. 한해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진행되는 평가는 아쉬움과 기대감이 항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