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리] 2006년 한국사회 인권 현실을 돌아보며
2006년이 저물고 있다. 출범 이래 신자유주의 세계화 정책을 지속한 노무현 정부는 올해 벽두부터 한미동맹 강화만이 살길이라는 식으로 한미자유무역협정(FTA)과 평택전쟁기지 확대를 카드로 꺼냈고 1년 내내 [...]
2006년이 저물고 있다. 출범 이래 신자유주의 세계화 정책을 지속한 노무현 정부는 올해 벽두부터 한미동맹 강화만이 살길이라는 식으로 한미자유무역협정(FTA)과 평택전쟁기지 확대를 카드로 꺼냈고 1년 내내 [...]
<편집인주>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생김새만큼이나 참 다양하다. 그 중에서 많은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어떤 것을 거부하면서 살아가기도 한다. 가령,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도 있고, 주민등록번호를 [...]
지난 10월 26일 참 별별 일들이 많았어요. 오늘은 그 날 얘기부터 시작해 봅시다. ‘비운의 대통령’이라 알려진 최규하가 그 날 국민장 속에서 국립현충원에 묻혔다네요. 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있는 일이랍니 [...]
<편집인주>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생김새만큼이나 참 다양하다. 그 중에서 많은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어떤 것을 거부하면서 살아가기도 한다. 가령,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도 있고, 주민등록번호를 [...]
‘빈곤에 저항하는 온타리오연합’(The Ontario Coalition against Poverty, 아래 온타리오연합)은 자신들의 활동방식을 ‘개별적 지원을 위한 직접행동’(Direct Action Cas [...]
#1. “차도까지 꽉 메운 저 시위대 좀 봐라” : 일단 거친 말 한 마디 내뱉는다, 어느 택시운전기사 뭐야? 또 시작이야? 주말이라고 오늘은 더 많구만. 길바닥에서 저렇게 해가지고 바뀐다면 나도 백 번은 [...]
운동사회에서 종종 논쟁이 되는 폭력/비폭력 논쟁을 오늘의 수다 주제로 잡았다. 비폭력과 관련한 담론이 운동사회에 도입된 지는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이에 대한 합의는 여전히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폭력 [...]
인권의 개념이 역사 속에서 형성되어온 과정에는 계급 관계의 힘이 역동적으로 작용했다. 그래서 무중력 상태의 인권과 같은 ‘순수한’ 인권이란 없다. 세계인권선언을 비롯해 각종 인권규약과 헌법에 나타난 아름다운 [...]
<편집인주> 필리핀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진보적 활동가들이 살해되고 있다. 그리고 그 살해 사건의 깊숙한 의혹의 중심에는 현 필리핀 정권인 아로요 정부가 있다. 부패한 에스트라다 정부가 전민중적 [...]
2004년 3월 중학생 정아무개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사랑하는 엄마, 죽는 생각 자체가 불효라는 것 알아. 하지만 내가 없어지는 것이 돈이 덜 나가 다행일지도 모른다”며 그녀는 “고등학교 입학금조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