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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수의 만화사랑방] '김석기 무전기'는 계속 꺼진 상태?


용산참사의 진실을 추적하는 영화 [두 개의 문]이 연일 화제입니다.

[두 개의 문]을 보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심기가 불편해지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그 사람들, 입이 두 개라도 할 말이 없을 텐데
당시 진압작전을 지휘했던 김석기 전 서울경찰청장이 한 인터뷰에서
당시 법집행을 '정당한 공권력 집행'이라 운운했다네요.

6명의 죽음을 초래한 용산참사 진압과정의 진상규명이 남아있고,
8명의 구속 철거민이 차가운 감옥에 갇혀있고,
막개발이 멈추지 않고 계속되고...

참사 당시 '무전기를 꺼놨다'며 진실과 책임을 외면하던 그.
여전히 소통의 무전기를 꺼놓은 상태인가요?
끝나지 않은 용산, 더 많은 사람들이 [두 개의 문]을 보고 우리가 찾아야 할 진실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김석기 씨, 당신은 꼭 [두 개의 문]을 봐야 합니다.
덧붙임

이동수 님은 만화활동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