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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감청 현황을 밝혀라”

청주 정평위, 감청 자료 요청


천주교 청주교구 정의평화위원회(위원장 곽동철 신부)는 20일 충북지방경찰청과 청주지방검찰청, 국가정보원을 상대로 98년 이후의 충북지역 감청현황과 감청에 대한 입장, 인권침해 근절대책에 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정의평화위원회의 이효신 씨는 “최근 국정감사를 통해 수사기관에 의한 감청남용으로 국민의 사생활침해와 인권침해가 매우 우려스러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앞으로 감청으로 인한 인권침해 피해사례를 접수받아 종교, 사회, 시민단체들과 함께 불법감청과 사생활 침해 행위를 감시하고 피해사례가 발생했을 경우 엄중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