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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민교협, “반지성적, 반 양심적 박홍 총장 사퇴”

“경상대 교수에 대한 사상탄압 중단”도


주사파 색출필요 발언으로 사회여론을 조장해온 박홍 총장에 대한 총장직 사퇴를 요구하는 교수들의 반박성명이 19일 발표되었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공동의장 고홍석·고철환, 민교협) 소속 1천3백여 명의 교수들은 “박홍 총장은 이미 반지성적, 비양심적인 인사로 규명되었으므로 대학을 대표하는 총장직을 수행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민교협은 사회발전을 가로막는 세력으로 박총장을 비롯해 공안당국, 보수언론, 그리고 일부대학내 반대학적·반지성적 형태를 지적했다. 이와 함께 경상대 9명의 교수에 대한 사상탄압 중단과 공안통치 중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