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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철도청장 철도공안원 폭력 책임지고 사퇴촉구

철도·지하철 3종단 대책회의


철도·지하철 투쟁에 대한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3개 종단 대책회의는 지난 26일 철도노동자 남진우 씨 구속과 관련(<인권하루소식 7월 27일자 참조), 28일 여의도 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훈 철도청장의 사퇴 △불법과 폭력을 비호하고 사주하는 내무부 장관 사퇴 △철도·지하철 구속 자 석방, 수배해제 및 징계철회를 요구했다.
3종단 대책회의는 “교회성소와 불교의 개혁 몸부림에 경찰을 투입하더니 수도승려에게도 무자비하게 폭행을 가하였다”며 “노동자를 기만하고 종교인을 능멸하는 모든 폭력적 행태에 대하여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에 앞서 3종단 철도·지하철 대책회의 관계자들은 민주당 환경노동위원인 신계륜, 김말룡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간담회에서 △조속한 시일에 국회환경노동위를 열어 철도·지하철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 △공청회 등을 통해 철도·지하철 문제의 진실을 밝힐 것 △노동자들에 대한 구속·수배·징계문제를 해결할 것 등을 의원들에게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