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인권운동사랑방을 소개합니다
-
인권운동사랑방은 변혁의 힘을 조직하고자 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앞선 시대가 남긴 조건에서 살아갑니다. 그것은 부자유와 불평등의 조건이기도 하지만, 존엄을 위해 싸운 이들의 흔적이 새겨진 역사이기도 합니다. 인권운동사랑방(이하 사랑방)은 그런 분투의 역사 속에서 사회의 구조를 바꾸려 움직여 왔습니다. 그것을 때로는 ‘진보적 인권운동’이라 부르기도 하고, 현재는 ‘체제전환 운동’이라 이름 붙이면서 변혁 운동의 길을 내고자 걸어왔습니다. 사랑방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모여서 움직이고 외치며 투쟁하는 ‘우리’가 되기 위한 인권운동에 도전합니다.
※인권운동사랑방의 활동은 인권운동사랑방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상임활동가 중심 조직입니다
사랑방의 주요 활동과 운영은 상임활동가들의 논의와 결정, 집행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상임활동가가 자유롭게 제안하고 판단하여 결정하는 만큼 책임도 커집니다. 또한, 사랑방은 활동가의 생계와 조직의 재생산을 함께 책임집니다. 사랑방 상임활동가는 ‘생계를 목적으로 하는 근무’가 아니라 사랑방 운동을 생활의 중심으로 두기 위해 노력합니다.
-
대표나 직급 없이, 수평적인 체계로 운영합니다
사랑방은 대표나 직급 체계를 두지 않습니다. 사랑방 상임활동가 모두가 사랑방을 대표합니다. 사랑방 운동의 방향과 입장을 함께 벼리고 그 속에서 서로의 활동을 틔우고 북돋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상임활동가들 사이의 토론과 합의를 통해 각자의 역할 및 공동의 약속을 만들어갑니다. 수평적 체계를 지향하며 조직을 운영하는 것은 개별 활동가 사이의 연차, 경험, 역량 등의 차이와 그 영향을 살피며 함께 조율하고 책임질 수 있는 관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포함합니다.
-
함께 밥을 지어 먹습니다
사랑방은 공동 주방을 운영하고, 식사 당번을 정해 밥을 짓고 함께 먹습니다. 사무실에서 함께 지내기 위한 공동의 살림을 나누어 맡습니다. 사무실을 운영해나가기 위한 업무 역시 구성원 모두가 역할을 나누어 맡습니다. 서로를 살피고 챙기는 일을 독려하고, 서로의 활동을 존중하고 보살피는 ‘식구(食口)’이기를 기대합니다.
※ 현재 사랑방 상임활동가는 가원(안식년), 대용, 몽, 미류, 민선, 정록(안식년), 해미 총 7명입니다.
◆ 이런 당신이라면 사랑방 활동이 수월할 수 있어요
-
질문과 토론을 마주하는 사람
사랑방은 활동가들이 각자의 판단을 솔직하게 나누고 토론하는 과정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논의와 토론 과정에서 다른 동료들의 의견을 궁금해하며 귀 기울이고, 자신의 질문과 의견 또한 다른 동료들과 나누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면 사랑방 활동이 수월할 수 있습니다.
-
글쓰기의 두려움을 피하지 않는 사람
사랑방이 글쓰기로 세상을 바꾸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조직의 입장을 세우고 공동의 입장을 다지기 위한 활동으로 <인권으로 읽는 세상>을 모두 돌아가면서 씁니다. 활동가로서 자신의 생각을 벼리고 공동의 논의를 담아내는 글쓰기를 해보고 싶다면, 사랑방에서의 활동이 더욱 풍성하게 이어질 것입니다.
※ 지금까지 작성된 <인권으로 읽는 세상>은 인권운동사랑방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습니다.
◆ 사랑방의 활동조건은
사랑방의 활동조건은 일반적인 근로계약관계를 기준으로 정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우리 스스로 함께 기준을 정하며 활동가의 생계, 쉼, 재생산을 위한 조직의 약속을 만들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
2025년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의 활동비는 215만원입니다
현재 사랑방 활동가들이 서로의 생계를 책임지는 방식은 활동비 외에는 없습니다. 상임활동가의 활동비는 매해 총회를 통해 결정하며, 2025년 활동비는 215만원으로 결정하였습니다.
-
매년 15일의 연차휴가와 더불어 안식주, 안식년, 특별 휴가가 있습니다.
만 1년 이상 활동한 상임활동가는 해마다 2주 안식주를 사용하도록 권장하며, 만 6년을 활동하면 그 다음 해부터 유급 안식년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그 외에도 활동가들에게 쉼이 필요하면 함께 쉼을 결정하여 휴식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 [참고]운동원칙선언, 운동원칙선언 주석 https://www.sarangbang.or.kr/content/운동원칙선언
◆ 사랑방 '입방' 절차는
‘입방’(사랑방에 들어오다)은 사랑방의 신입 활동가를 맞이하는 절차입니다.
-
입방 일정
- 입방 설명회 : 6월 17일(화) 오후 7시, 온라인
- 입방지원서 접수 : 6월 18일(수)~7월 7일(월) 오후 6시까지
- 입방지원서 선정 결과 안내 : 7월 15일(화)
- 입방 인터뷰 : 7월 21일(월)~8월 1일(금) 중 개별 협의
- 최종 선정 결과 안내 : 8월 5일(화)
- 출근 시작 : 9월 1일(월)
※서류 및 입방 인터뷰 결과는 개별 메일로 안내합니다.
※입방 인터뷰는 입방지원자 중 지원서가 선정된 분과 위 일정 중 개별적으로 협의해 진행합니다.
-
온라인 입방 설명회
-
사랑방 상임활동가로 함께 활동해보고 싶은 의향이 있는 분은 지원 전 6월 17일(화) 오후 7시 ‘온라인 입방 설명회’에 참여해 사랑방의 구체적인 활동과 운영에 대해 알아갈 수 있습니다. ‘온라인 입방 설명회’ 참석이 필수 지원요건은 아닙니다.
-
6월 17일(화) 오후 7시 온라인 입방 설명회 참여 신청 : https://forms.gle/LCWWqV1ZZxL4kyTt8
- 입방지원서 접수
- 입방지원서는 입방 지원 동기를 포함해 자유롭게 작성하시면 됩니다.
- 분량은 최소 4,000자에서 최대 8,000자 이내로 작성해주세요. (약 A4 5쪽, 글자크기 한글 및 MS워드 11p 기준)
- 접수와 문의는 인권운동사랑방 대표 메일로 보내주세요.
대표메일 humanrights@sarangbang.or.kr - 이메일 제목 : 인권운동사랑방 입방지원서 - 이름
- 입방지원서는 docx 또는 hwp 와 같이 편집 가능한 파일로 보내주세요.
- 접수가 확인되면 접수 확인 메일을 회신합니다. 접수한 서류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 담당자 : 상임활동가 대용
- 입방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만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