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호 1995-06-10 양심선언 군인전경 지원대책위원회 간사로 활동 중이던 김영환(29)씨가 9일 새벽 1시 서울 종묘공원 앞에서 길을 건너다 영업용 택시에 치어 운명했다. 김씨는 90년 건국대 정외과에 입학, 정외과 학생회장 등을 역임했고, 93년 5월부터 [양심선언 군인·전경 지원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해왔다. 빈소는 고려병원(서대문 적십자병원 위)에 마련되어 있으며, 발인은 11일(일)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