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민교협(회장 문현병 부산여대교수) 소속 교수 14명은 19일 오후2시 30분 경 경상대 총장을 방문해 <한국사회의 이해> 폐강 결정에 항의했다. 이날 빈영호 총장은 전국총학장회의 참석 차 출장 중이어서 대신 박구부 교무처장을 만나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또한 교무처장과의 1시간 가량 면담을 통해 “폐강을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는 답변을 들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빈총장 출장으로 연기된 학처장회의가 오는 24(수)일로 잡혀졌다.
- 231호
- 199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