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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인천구치소, 약속 뒤집어

재소자 도서반입 불허 여전

명확한 규정 없이 도서반입을 불허했다가 재소자들의 반발에 부딪혔던 인천구치소(소장 이충배)측이 이를 시정하기로 했던 약속을 또다시 어겨 비난을 받고 있다.<본지 3월 7일자 참조>.

인천구치소측은 지난 3월초 부민노청(회장 박재현) 수감자들이 도서검열에 반발하자 "이제부터 도서, 서신검열에 있어 수감자들을 최대한 배려해 잘 넣어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하지만 구치소측은 "박 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재소자들에게 도서반입 및 서신검열 을 철회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등 최근까지도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