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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김승호 씨 5시간만에 풀려나

동대문서 수배자로 오인


16일 저녁 민주노총(준) 사무실에서 불법연행 되었던 「자동차노조총연합준비위원회」의 김승호 씨가 이날 자정에 동대문경찰서에서 풀려났다(<인권하루소식> 10월17일자 참조). 김씨가 불법연행에 항의, 묵비권을 행사하자 동대문경찰서측은 수배중인 노운협 전 의장 김승호 씨를 잘 아는 형사를 불러 확인시켰고, 이 과정에서 김씨를 잘못 연행한 것을 안 동대문서측은 계속 미안하다고 말했다고 한다.

한편, 민주노총(준)은 17일 오전 집행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경찰서측의 사무실 불법난입과 불법연행에 대해 동대문경찰서장을 고발키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