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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하루소식

아·태지역 인권단체 국제회의 2월에 열려


지난해 유엔이 개최한 세계인권대회에 참석해 많은 활동을 전개했던「세계인권대회를 위한 한국민간단체공대위」는 오는 2월 2∼3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세계인권대회 후속회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는 각 국의 대표적 인권단체들이 참석할 예정인데, 회의 의제는 세계인권대회에서 채택된「비엔나 인권선언 및 행동강령」에 대한 평가와 후속활동의 준비이며 각국 인권단체들의 준비된 입장을 기초로 토론이 진행될 것이다.

한국의「공대위」는 인권침해 급보체계, 범아시아 인권단체 연락체계, 아시아인권헌장의 채택, 아시아인권회보, 국가별 인권위원회 등의 신설 및 준비에 대해서 의견을 낼 예정이다. 아울러「공대위」는 유엔 인권위원회 회의기간에 맞춰 2월 21∼23일 제네바에서 개최되는「세계인권단체 연락기구(NLC)」, 회의에도 참석할 것을 검토중이다.

*유엔이 최근 채택한 인권고등판무관제(인권하루소식 80호, 1월 7일자 참조)도 이 선언문의 주요권고사항중의 하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