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씨의 잠버릇
‘편한 잠자리가 좋은 하루를 만듭니다.’ 무슨 침대광고 카피 같은 문구입니다. 지금부터 편치 못한 잠자리로 힘들고 고된 수용생활을 하고 있는 한 수용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부산교도소에 수용된 S씨는 [...]
‘편한 잠자리가 좋은 하루를 만듭니다.’ 무슨 침대광고 카피 같은 문구입니다. 지금부터 편치 못한 잠자리로 힘들고 고된 수용생활을 하고 있는 한 수용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부산교도소에 수용된 S씨는 [...]
♤ 존 페퍼, 『남한 북한』, 모색, 2005.3.7, 298쪽 ♠ 무엇보다 지은이와 책에 대한 소개가 눈길을 끌었다. “미국에서는 드물게 보는 진보적 시각으로 한반도 문제와 미국 정부의 외교정책에 대해서 [...]
우리들에겐 필요한 물건을 사고 만들고 하는 것은 자유로운 행위입니다. 그러나 교도소에서는 어떨까요? 교도소에서도 자비로 물건을 살수는 있답니다. 그 물건이 한정적으로 지정되어있거나 필요성을 인정받아야 하는 [...]
♤ 막달레나의집 엮음,『용감한 여성들, 늑대를 타고 달리는』, 삼인, 2002.5, 320쪽 ♠ 장애인을 위한 섹스자원봉사에서 시작한 이야기가 성매매 논쟁으로 방향을 튼 후, 벌써 세 번째 모임이다. 그동안 [...]
늘 후회는 늦은 법이다. 내게 붙은 별명은 여러 가지이지만 그중에 하나가 ‘일중독’이라는 것이다. 중독은 아무리 좋은 것에 중독되었다고 해도 안 좋은 것이다. 아무리 좋은 약도 과하면 독이 된다지 않는가. [...]
♤ 이성숙,『매매춘과 페미니즘, 새로운 담론을 위하여』, 책세상, 2002.4, 142쪽 ♠ 지난번 모임을 통해 가장 풀기 힘든 문제는 ‘우리에게 섹스는 무엇인가?’였다. 우리가 섹스에 대해 가지는 생각은, [...]
' '선생이 되어 처음 맞은 방학 첫 날. 늦게까지 이불 속에서 꼼지락대다 핸드폰을 열어보니 문자가 하나 와 있다. ‘푸하하, 나 오늘 캠프가요.’ 쉼터에서 생활하는 기선이다. 방학식날 한참 들떠있더니 이 [...]
' '의료권은 신체적。정신적인 건강이 보호되어야 할 권리를 말하는 것이지요. 독일행형법 제56조 제1항은 수형자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은 보호되어야 한다고 규정하여 행형당국에 적극적 보호의무를 정하고, 제2 [...]
♤가와이 가오리,『섹스 자원봉사 - 억눌린 장애인의 성』, 육민혜 옮김, 아롬미디어, 2005.2 ♠ 인권책읽기모임 ‘꿈꾸는사람들’은 2차례에 걸쳐 ‘장애인의 성’에 관한 책과 다큐멘터리를 보고 이야기를 [...]
선생이 되어 처음 맞은 방학 첫 날. 늦게까지 이불 속에서 꼼지락대다 핸드폰을 열어보니 문자가 하나 와 있다. ‘푸하하, 나 오늘 캠프가요.’ 쉼터에서 생활하는 기선이다. 방학식날 한참 들떠있더니 이것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