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에게 주체사상을 학습시켰다는 혐의로 기소된 청소년 단체 [샘]의 회장인 고영구 씨의 7차 공판이 서울형사지법 10단독(판사 홍경호) 심리로 열렸다. 재판부는 검사와 변호사측 증인인 정민아 씨가 출두하지 않자 재구인을 하기로 했다.
정민아 씨는 94년 9월 2일 저녁 8시 30분경 집에서 어머니와 식사도중 3명의 형사들에 의해 영장 없이 연행당해 48동안 조사를 받았다. 8차 재판 2월 27일 4시.
- 324호
- 199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