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사람들] “이 마음은 언제 가라앉으려는지 모르겠네요.”
오는 6월 3일이면 용산참사가 벌어진지 500일이 된다. 잊지 않으려고, 짧은 순간이나마 그것을 생각하기 위해 우리는 몇 백일 혹은 몇 년을 서둘러 챙긴다. 하지만 유가족들에겐 500일이라는 수치로 계산된 [...]
오는 6월 3일이면 용산참사가 벌어진지 500일이 된다. 잊지 않으려고, 짧은 순간이나마 그것을 생각하기 위해 우리는 몇 백일 혹은 몇 년을 서둘러 챙긴다. 하지만 유가족들에겐 500일이라는 수치로 계산된 [...]
요즘 당신의 표현의 자유는 어떻습니까? 저는 집회가 아닌 기자회견을 참가하기만 해도 연행되면 어떻게 하나라는 걱정을 안고 밖을 나섭니다. 언젠가부터 나의 의사를 표현하는데 두려움도 함께 따라옵니다. 주변 아 [...]
√ 삼성 직업성 암 피해자 5명,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 신청(5.13). 한겨레21이 입수한 삼성의 기밀 ‘환경수첩’에는 사용하지 않는다던 발암물질, 자극성물질들이 버젓이(5.17). 고 박지연 씨 49재 [...]
중학교 미술시간. 미술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그림을 그리게 하고는 교실을 헤집고 다녔다. 나에겐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공포스러운 순간이었다. 학생들의 그림을 하나하나 둘러보던 선생님이 지목하는 아이들은 [...]
[보도자료] 프랭크 라 뤼 UN 의사 · 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 공식 기자회견에 대한 한국 NGO의 입장 이명박 정부에서 표현의 자유는 위태로와졌다 1. 귀 언론사에 평화의 인사를 보냅니다. 2. 프랭 [...]
1. 후원인들은 누구? 인권운동사랑방 소식지 <사람사랑>, 재밌게 보고 계세요? 4월 10일, 사랑방 활동가들이 후원인과 사람사랑 소식지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지난 2월말 사 [...]
1. 박래군 활동가 서울구치소를 나오다 올해 1월, 열 달의 수배생활을 접고 자진출두해 구속되었던 박래군, 이종회 활동가(용산범대위 공동집행위원장)가 4월 30일 석방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신 덕 [...]
저는 지금 집에서 컴퓨터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컴퓨터로 글을 쓰는 것은 약 4개월만이고, 집에서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것은 1년 2개월이 조금 더 지났습니다. 그 시간 동안 저는 집에 돌아오지 못하고 [...]
그동안 1인 시위도, 촛불 시위도, 집회도, 기자회견까지도 무차별 강제해산 진압하던 정부가 광장에 집회를 허락(!)했습니다. 5월 6일 오후3시부터 6시까지 서울광장에서 '표현의 자유 수호‘ 문화제 열립니다 [...]
편집자주<인권오름> 201 호부터 시작되는 [이주의 인권수첩]에서는 한주간의 인권뉴스 중에서 함께 나눴으면 하는 몇 가지 소식들을 간략하게 전합니다. 이 작은 메모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