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에 대한 문제제기, 내 삶으로부터
<편집인주>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생김새만큼이나 참 다양하다. 그 중에서 많은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어떤 것을 거부하면서 살아가기도 한다. 가령,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도 있고, 주민등록번호를 [...]
<편집인주>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생김새만큼이나 참 다양하다. 그 중에서 많은 사람들은 의식적으로 어떤 것을 거부하면서 살아가기도 한다. 가령,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도 있고, 주민등록번호를 [...]
아, 이제 그만 좀 합시다! 엄마 손잡고 유치원 다닐 적부터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이어 각종 행사에서까지……. 정말 지긋지긋하게 들었어요. 언제는 나라에 대해, 민족에 대해, 애국에 대해 생각해 볼 [...]
동무들은 ‘활동보조인’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나요? ‘활동보조인’은 장애로 인해 혼자서 식사, 용변, 목욕, 외출, 출퇴근, 등하교 등을 하기 힘든 중증장애인들의 생활을 보조하는 사람을 말해요. 아하~ [...]
양심을 획일화하고 맹목적 충성을 강요하는 ‘국기에 대한 맹세와 경례’를 폐지하라! 국가에 대한 맹목적 충성을 강요하는 ‘국기에 대한 경례’가 올해 초 법률의 지위로 옷을 갈아입더니, 이제는 ‘국기에 대한 맹 [...]
국가보안법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징후는 지난해 하반기 이른바 ‘일심회’ 사건이 터진 뒤부터였다. 전교조 통일위원회 소속 교사들에 대한 구속과 학교와 집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어졌고, 한총련 학생들이 잡혀 [...]
현충일이네요.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국토방위의 성전에 참여하여 호국의 신으로 산화한 전몰장병의 영령에 대하여 생전의 위훈을” 어쩌구 저쩌구가 현충일의 의의라고 국립현충원은 말하네요. 국가가 [...]
지난 1월,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의 총회에서는 ‘비영리 민간단체 등록’ 문제가 논의되었다. 이 문제는 이전에도 6개월 정도 아수나로의 온라인 공간에서 다양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뜨거운 감자’였다. 한 [...]
스톤월, 저항의 시작 스톤월은 미국 뉴욕에서 동성애자들에게 유명한 술집이었다. 동성애자들은 이곳을 오아시스처럼 느꼈고, 괴로운 일상의 피난처로 여겼다. 하지만 당시 뉴욕 게이바(Gay Bar, 남성 동성애자 [...]
봄을 예감하는 따스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인권영화제를 준비하는 활동가들은 한 번 더 깊은 심호흡을 한다. 영화제의 문을 슬슬 열어젖힐 때가 왔기 때문이다. 표현의 자유를 뿌리내리기 위해 첫발을 내딛고 인 [...]
“중학교 때 제가 레즈비언이라고 소문이 났었는데, 그 때 학교 밖 모임 같은 곳에서 많이 욕도 먹고 그랬었거든요······.” “팬픽(유명 연예인에 관한 창작 소설 - 주로 동성 간 관계를 그림)이나 야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