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의 인권이야기] 보행 중 흡연은 치명적 무기
담배를 태운 지 20년이 넘었다. 사실, 담배 태운다는 사실은 부끄러운 일이다. 몇 가지 이유가 있긴 하지만, 나에게 가장 강력한 압박은 딸아이로부터 온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목에 구멍이 나서 죽거나, [...]
담배를 태운 지 20년이 넘었다. 사실, 담배 태운다는 사실은 부끄러운 일이다. 몇 가지 이유가 있긴 하지만, 나에게 가장 강력한 압박은 딸아이로부터 온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목에 구멍이 나서 죽거나, [...]
어린이 책의 트랜드는 다문화? 요즈음 몇 년 사이에 다문화란 말이 넘쳐나고 있어. 텔레비전, 신문뿐 아니라 대기업 광고에서도 다문화가 등장해. 심지어 학교에 다문화 담당 선생님이 있을 정도야. 그래서 그런 [...]
지난 198호에 이어 이번 호에서도 10대 여성들의 팬클럽 문화와 관련해 연재를 쓰려고 한다. <페미니즘 인 걸>을 연재하고 있는 우리는 10대 여성주의 운동이 부흥하길 고대하며 운동의 당사자인 [...]
야구를 좋아하는 A는 하루일과를 마친 늦은 시간 야구 하이라이트를 해주는 TV프로그램을 즐겨본다. 때로는 연장전에 들어간 야구가 늦은 시간까지 계속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 대개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기 [...]
조카가 또 저금통에 손을 댔다. 이번이 네 번째. 새벽에 일터에서 돌아와 이 상황을 전하면서 언니는 눈물을 뚝뚝 떨어뜨렸다. 의지를 넘어선 눈물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간 달래고 으르고 구슬리고 쥐어박고 [...]
초등 5학년 딸아이를 유심히 살펴보면, 저학년 때와는 행동거지가 다른 면이 발견된다. 수줍음이 조금 많아졌다고 할까. 아빠와 격 없이 장난을 잘 치던 녀석이, 이젠 창피하니 그만하자고 한다. 피식, 웃어주긴 [...]
지금은 청소년 권장도서 목록에 꼭 들어가 있는 『호밀밭의 파수꾼』(지은이 제롬 데이비드 샐린저)은 어떤 이유에선지는 잘 모르겠지만 한 때 청소년 금기도서였다. 나는 이 책을 존 레논의 암살범이 사건 당시 현 [...]
2010 한국 표현의 자유 보고대회 - 프랭크 라 뤼 유엔 의사표현의 자유 특별보고관 방한에 즈음하여 - 일시 : 2010년 4월 28일(수) 오전 10시 장소 : 국가인권위원회 11층 배움터 공동주최 공익 [...]
헌법기관은 헌법기관의 결정을 무시해도 된다고? 한나라당 조전혁 국회의원(인천 남동구 을)이 4월 19일 자신의 인터넷홈페이지에 5개 교원단체 소속 교원 22만 2479명의 명단을 공개하였다. 법원이 ‘교원단 [...]
검사-스폰서 관계에 대한 언론보도로 벌집 쑤신 듯하다. ‘막장드라마보다 더 재미있었다’는 관람평(?)부터, ‘XX들’이란 원색적인 욕까지 표현들도 다양하다. 인권 침해와 후퇴에 기여한 그간 정치 검찰의 행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