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교육, 날다] 역사의 한 장면 속으로 풍덩
세상을 둘러보면 불합리한 일들 투성이인데, 왜 사람들은 저항하지 않을까? 사람은 어떤 순간에 참지 않고 움직이게 되나? 참 어려운 질문이지만, 인권교육의 의미와 역할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늘 숙제같이 따라 [...]
세상을 둘러보면 불합리한 일들 투성이인데, 왜 사람들은 저항하지 않을까? 사람은 어떤 순간에 참지 않고 움직이게 되나? 참 어려운 질문이지만, 인권교육의 의미와 역할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는 늘 숙제같이 따라 [...]
최근 들어 “어린이를 위한”으로 시작되는 어린이 책들이 많아지고 있어. 서점에 가면 어린이 책 코너를 점령한 책들은 대부분 <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우>, <어린이를 위한 시크릿>, &l [...]
통계청이 발표한 <국제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90일 이상 해외이주나 유학, 연수, 취업 등의 목적으로 외국으로 나간 한국인 출국자가 전년 대비 4.7% 증가한 데 반해, 취업이나 국제결혼, 유학 [...]
지난 6월부터 대학생들이 반값 등록금 투쟁을 하고 있다. 등록금 1,000만원 시대, 돈이 없어 공부 할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공약을 지켜라!’를 주장하는 투쟁이 들불처럼 번졌다. 이에 대하여 이명박 [...]
얼마 전 국회에서 강용석 의원 제명안이 부결됐지요. 그 자리에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라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강용석 의원을 옹호했다가 도마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강용석 의 [...]
마지막으로 편지를 써 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못 할 만큼 오래 되었네요. 아마 고등학교 때 연애편지를 써 본 이후로 처음이 아닐까 싶은데, 그래서 편지라는 말이 퍽 서먹하게 느껴지네요. 누구에게, 무슨 말을 [...]
익숙하고, 많이 쓰는 말일수록 종종 낯설게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 단체 이름은 인권교육센터이고, 나는 인권교육가라 불린다. 내가 주로 하는 일은 인권교육이다. ‘인권교육=인권+교육’이라고 단숨에 정리 [...]
엄마와 나는 포탄 연기를 들이마신다. 나는 그것이 과자, 빵, 케이크, 빵 냄새라고 상상한다. - 에디나, 12살, 사라예보지역 내가 만약 대통령이라면, 탱크들은 어린이들의 놀이집이 될 거예요. 캔디 [...]
호기심 많은 아이가 장수풍뎅이의 뿔을 집어 들어 손등에 올린다. 옆에 있던 아이가 자기도 만져보겠다며 풍뎅이를 재빨리 뺏어든다. 다른 쪽에서는 투명한 부스 안에서 이리저리 달아나는 수달을 잡으려고 대여섯 개 [...]
얼마 전 취임한 검찰총장(한상대)의 취임사가 화제가 됐다. “종북좌익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한다”며 ‘전쟁’, ‘응징’, ‘제거’, ‘싸움’ 등 군대 전투 교본에 쓰일 법한 단어를 엄청 써댔기 때문이다. 병역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