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제도, 안전대책만 반복하는 것이 정답일까?
지난 10월 요트업체에서 현장실습 중이던 홍정운 학생의 사망소식이 알려졌다. 교육부는 부랴부랴 현장실습에 대한 전수점검에 나서겠다고 발표하고, 현장실습생을 대상으로 부당대우 신고센터를 열었지만 실효성 없는 [...]
지난 10월 요트업체에서 현장실습 중이던 홍정운 학생의 사망소식이 알려졌다. 교육부는 부랴부랴 현장실습에 대한 전수점검에 나서겠다고 발표하고, 현장실습생을 대상으로 부당대우 신고센터를 열었지만 실효성 없는 [...]
몽국회 안에 크으으으은 나무가 많아서 좋다. 높은 건물 없이 탁 트인 전망이 좋다. 국회 안 식당 밥이 맛있다. 국회에 좋은 점을 떠올리니... 이것 뿐인 것 같다는 씁쓸한 마음. 국회야, 2021년에는 차 [...]
재해의 소식이 끊이지 않습니다. 소식이 들릴 때마다 몸도 마음도 바쁠, 김용균재단 활동가 권미정 님을 만났습니다.
장혜영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차별금지법안에 대해서 교육부가 의견서를 제출했다. “학력은 개인의 선택과 노력에 따른 결과이므로, 학력에 의한 차별은 합리적이니, 차별금지 사유에서 ‘학력’은 제외해야 한다”는 [...]
저희 집에서 아주 조금만 걸어 나와 횡단보도를 두 개 건너면 제 친구들이 모여서 살고 있는 집이 있습니다. 혈연관계도 아니고 나이도 다르지만, 서로가 서로를 선택해 직접 가족을 꾸려 살아가는 친구들이에요. [...]
아해 내 허리 너를 더 가까이알고싶어 찾아본 자기공명너댓번 사이 다소곳이고개내민 너 나의 추간판 가원 초등학교 5학년, 시력 검사지를 외우다시피해 양쪽 시력 2.0을 획득했다. 그 이듬해 다시 검사한 시력은 [...]
몇 년 전 집회에서 연행된 적이 있다. 유치장에 들어가기 전 신체검사를 받는데 경찰이 브래지어 탈의를 요구했다. 자살이나 자해 도구로 이용할 수 있다는 이유였다. 당황했고, 불쾌했고, 모욕적이었고, 화가 났 [...]
아해 언택트 시대에 안부를 자주 물어야한다고 하지만, 누군가에게 안부를 묻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생각하고 지내는 편이지만, 그래도 안부를 나눌 때를 놓치지 않기를 스스로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