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안전하지 않은 학교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서울 서초구에서 한 초등 교사의 죽음이 알려진 이후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호소가 이어졌다. 과중한 교사의 업무량과 학급당 학생 수, 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교원 수, 계속 줄어만 드는 교육 예산, [...]
서울 서초구에서 한 초등 교사의 죽음이 알려진 이후 교사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호소가 이어졌다. 과중한 교사의 업무량과 학급당 학생 수, 그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교원 수, 계속 줄어만 드는 교육 예산, [...]
최근 자주 만나게 된 활동가가 있습니다. ‘다른세계로길을내는활동가모임’(이하 ‘길내는모임')이나 ‘기후정의동맹’의 여러 활동들에서 말이죠. 올해 사랑방 30주년 후원인 모집사업이 본격 시작되기도 전에, 후원 [...]
5월 1일 (화)
사랑방 30주년을 너무 오랫동안 준비해와서일까요, 후원의 밤을 빼곡하게 메워준 분들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버려서일까요. 인권운동사랑방 30년 후원의 밤 <기꺼이 엮인 우리>를 성황리에 [...]
올해 사랑방 30주년 사업을 포함해 언제나 사랑방의 벗으로 함께 해주시는 한낱 님을 만났습니다. 인권운동의 동료로 사랑방 활동가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살피는 다정한 마음과 함께, 사람들이 좀 더 숨 쉴 수 [...]
2023년 3월, 인권운동사랑방이 30주년을 맞이합니다. 이에 <기꺼이 엮다 – 인권운동사랑방 30년>이라는 제목으로 3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하며, 사랑방의 30년을 ‘이야기를 엮다’, ‘질문을 [...]
“기후위기를 둘러싼 담론틀에 우리가 발 딛고 있는 현실을 억지로 욱여넣을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보편적인 권리를 요구하는 우리의 운동이 곧 기후운동이라고 선언해야 하는 게 아닐까.” 지난 3월 말에 열렸던 & [...]
해미후원주점이라… 사실 후원주점을 직접 꾸려본 적은 아직 없고, 2019년 ‘노들장애인야학’에서 준비했던 후원주점을 찾아간 것이 후원주점에 대한 유일한 기억이다. 거기 가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다름 아닌 이 [...]
최근에 민주적 조직문화에 관심을 두고 조직 안에서 의사소통과 합의는 어떻게 해야 잘하는 것일까를 고민하고 있었는데요. 사랑방 회의실에 있다 보면 같은 건물 이웃 단체인 인권교육센터 들의 하하호호 소리가 창문 [...]
정록노들섬으로 소풍을 가려고 접이식 의자와 이동 테이블을 샀다. 작년에 무려 두 번이나 썼다. 코로나 와중에도 노들섬은 마치 해방구처럼 소풍을 나온 사람들이 맥주와 와인을 즐겁게 마시던 곳이었다. 조만간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