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거부하는 교육부(20150401)
학교라는 공간이 있다. 그 공간에는 교사, 학생, 행정직 노동자, 식당노동자, 경비노동자 등 다양한 구성원이 살아간다. 그들은 다양한 정체성으로 구성된다.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자, 이주민, 성소수자, 장애인 [...]
학교라는 공간이 있다. 그 공간에는 교사, 학생, 행정직 노동자, 식당노동자, 경비노동자 등 다양한 구성원이 살아간다. 그들은 다양한 정체성으로 구성된다.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자, 이주민, 성소수자, 장애인 [...]
"학교는 밥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니다"라는 명언과 함께 아이들의 밥그릇을 차버린 홍준표 경남도지사. 도 재정이 부족해서 무상급식을 중단한다더니 서울에서 언론인, 공무원에게는 공짜밥을 퍼줬다지요? 거기에 [...]
[어린이 책 공룡트림] 나쁜 어른들 때문에 어린이는 불행할까? 작품집 『하위권의 고수』의 불편함 ②하위권에서도 하수라면? 나병승 작가의 『하위권의 고수』는 학원비를 벌기 위해 자기 반에서 가장 공부를 못 [...]
책언니를 시작한 첫 해에 만났던 연지는 나에게 특별한 친구였다. 엠건과 함께 진행했던 여섯 번의 프로그램을 마치고, 후속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나 혼자 진행하게 되었을 때, 그 모둠에는 연지와 다른 한 친구가 [...]
대법원, ‘인권침해 감시활동’ 일반교통방해죄 적용에 관해 무죄 선고 2월 26일 대법원(재판장 조희대 판사)은 2011년 반값등록금 집회와 4차 희망버스에서 인권침해 감시활동을 하던 중 불법채증 되어 일 [...]
중학교 1학년. 이제 몇 년 전인지 셈하기도 쉽지 않은 꽤 오래전 그때. 드디어 우리 학교에도 교복을 입어야 한다는 권고가 내려왔다. 반 아이들은 술렁거렸다. 왜 하필이면 우리부터야. 내년부터 입으면 안 되 [...]
청소년의 노동을 바라보는 시선
우리가 종종 까먹는 것들이 있다. 같이 일하는 3, 40대의 동료들과도 ‘(장난삼아) 야, 너, 바보야’ 등의 친근한 호칭을 오가며 거리낄 것 없이 지내는 게 일상이다 보니 세간의 시선을 미처 신경 쓰지 못 [...]
부모와의 갈등이 아무리 심각해도 집이 부유한 청소년은 ‘가출’할 필요가 없을지 모른다. 그/녀들에게는 유학이라는 우아한(?) 탈출구가 있다. 폐허나 다름없는 거리로 뛰쳐나온 ‘가출’ 청소년의 삶을 빈곤이라는 [...]
국민의 알 권리 충족과 투명한 행정운영을 위해 제정된 정보공개법은 교육기관의 정보에 관한 특례법을 별도로 설치해 학교·교육행정기관 및 교육연구기관 역시 정보공개 청구 대상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사립대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