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참사, 자연재해로만 말할 수 있을까(20150506)
1999년 처음 혼자 떠나는 해외여행의 첫 도착지는 네팔 카트만두였다. 비행기에서 내린 나는 자정이 가까워 오는 그 시각 공항에 깔린 짙은 어둠에 놀랐고, 총을 들고 경비를 서던 군인들의 존재에 또 한 번 [...]
1999년 처음 혼자 떠나는 해외여행의 첫 도착지는 네팔 카트만두였다. 비행기에서 내린 나는 자정이 가까워 오는 그 시각 공항에 깔린 짙은 어둠에 놀랐고, 총을 들고 경비를 서던 군인들의 존재에 또 한 번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속에서 [...]
혐오와 차별을 선동하는 목소리는 어떻게 정치가 되었나 2013년 10월, 국가조찬기도회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의회선교연합 등으로 구성된 ‘한국교계교과서ㆍ동성애동성혼특별대책위원회’는 “교육부장관은 교과서에 기 [...]
5월 17일은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입니다. ‘International Day Against of HOmophobia’ 란 영문명에서 머리글자를 따서 ‘IDAHO’(아이다호)로 줄여 부르기도 합니다. [...]
인권교육센터 들에서는 ‘함께 걷는 아이들’ 재단과 함께 올해 위기 청소년 자립 지원 사업 ‘자몽’의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기관 등에 단지 돈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모니터링과 교류를 함으로써 새로 [...]
'노동자는 [ ]다'의 빈칸을 채운다면 어떤 말이 들어갈까? 고등학교 노동인권 교육시간에 던진 같은 질문엔 다소 충격적인 대답이 등장하기도 했다. '덜 배운 자', ‘거지', '외국인', '지저분한' [...]
ㅁ 내 인생의 대타라... 큰 맘 먹고 대타를 자처했던 적은 고3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였다. 쉬는 시간에 샤프심 사러 문방구 가던 길, 무단횡단을 하기 위해 부랴부랴 뛰던 나를 쫓아오다 친구가 넘어졌 [...]
안녕하세요. 저는 제천간디학교에서 인권운동사랑방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인턴십을 오게 된 은형근입니다. 사랑방에서 인권운동을 가까이서 경험하고 느끼고 싶어서 오게 되었어요. 사실 인권운동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
[편집인 주]세상에 너무나 크고 작은 일들이 넘쳐나지요. 그 일들을 보며 우리가 벼려야 할 인권의 가치, 인권이 보장되는 사회 질서와 관계는 무엇인지 생각하는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넘쳐나는 '인권' 속에서 [...]
내가 처음으로 바지교복을 입었던 건 추위 때문이었다. 아무리 두꺼운 스타킹을 신어도, 겨울 칼바람이 불면 ‘도대체 어떤 놈이 여자들은 이 겨울에도 치마를 입어야 한다고 정했나!’ 라며 누군지 모를 그 사람의 [...]